남원시, '열 아들 부럽지 않은 무인항공방제'

2019-08-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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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풍년농사 무인항공방제로
7월과 8월 총2회 걸쳐
농가와 방제일자, 방제시간 조율로 피해 최소화 성공

전북 남원시는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가 '열 아들 안부러운 효자'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전북 남원시는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가 '열 아들 안부러운 효자'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전북 남원시가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통해 풍년농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항공방제 실시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 적기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원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월과 8월에 2차례 걸쳐 실시한 방제면적은 약 1만 3980ha로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남원시 4개 농협 관할지에서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남원농업기술센터는 성공적인 항공방제를 위해 방제 전 농협과 간담회 및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방제지도 작성 시 친환경단지, 양봉사육, 시설하우스 주변에 대해 사전 홍보와 안내장을 발송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에 힘써왔다고 평가했다.

home 이상선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