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강남 술집에서 성매매했다는 혐의 받는 현직 야구 해설위원

2019-08-26 16:17

add remove print link

본인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
KBSN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철

프로야구 이용철 해설위원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이용철 해설위원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2017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술집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용철 해설위원을 고발한 이도 조사했다. 경찰은 이 씨와 고발인을 대질신문할 계획이다.

이 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전혀 그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용철 해설위원은 떳떳하다며 언론에서 연락이 와도 다 응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해설위원은 자료, 증거, 녹취, 증인이 다 있다고 얘기했다.

이용철 해설위원은 술집은 갔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용철 해설위원은 1988년 MBC 청룡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4년 삼성라이온즈 선수로 프로 생활을 끝냈다.

이 해설위원은 1995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터를 하다 1998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코치를 했다. 2001년부터는 KBS 야구 해설위원을 맡았고 2002년부터는 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하는 중이다.

셔터스톡
셔터스톡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