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부터 신작매출이 추가되며 수익성 회복을 확인할 전망”

2019-08-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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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5262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기록
영업이익률은 1분기 7%대에서 6%대로 하락

BNK투자증권은 26일 넷마블에 대해 잇따른 신작 게임 출시로 마케팅 비용의 선반영이 집중되어 수익성이 잠시 하락했지만, 3분기를 기점으로 기출시 신작의 온기 실적 반영과 신작 매출이 추가되며, 영업비용 안정+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회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늘어난 5262억원, 영업이익은 46.6% 줄어든 332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분기 대비 ‘일곱개의 대죄: Grand Cross’, ‘BTS 월드’ 등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기여로 외형은 반등에 성공했으나,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비가 선반영되며 수익성은 ‘마지막 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종경 연구원은 “‘BTS 월드’(2019년 6월)의 출시 이후 성과가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은 아쉽지만, ‘일곱개의 대죄’(2019년 6월)는 약 400억원의 분기 매출(매출 비중 8%)로 기분 좋게 시작한 것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2019년 5월)의 꾸준한 매출 기여(매출 비중 5%)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신작 출시에 따른 외형 반등에도 신규 게임의 마케팅비 선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 7%대에서 6%대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작 출시와 그에 따른 실적 기여가 가장 중요한 변수인데, 일본 ‘요괴워치: 메달워즈’, 국내 ‘쿵야 캐치마인드’(2019년 8월) 등의 출시가 완료됐다”며 “3분기 ‘블레이드 앤 소울’ 일본 출시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글로벌 출시 예정. 4분기 핵심 라인업이라 할 수 있는 ‘세븐나이츠2’와 ‘A3:Still Alive’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