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2019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2019-08-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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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따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찾은 북미권 유학생 꾸준히 증가

출처 유타대학교
출처 유타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토드 켄트 대표)는 지난 8월 23일(금) 유타대 아시아캠 건물에서 2019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가을학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이번 학기 입학한 신입생 수는 총 90명으로, 5개의 전공(심리학, 커뮤니케이션, 영상영화, 도시계획, 환경건설) 학부생 75명 중 홍콩 학생 1명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등 대부분의 북미권 유학생은 총 13명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도 미국 솔트레이크 교환학생, 석사 학위를 위해 유타대 아시아캠을 찾은 외국인 대학원생을 합치면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신입생 전체대비 약 30%를 넘는다. 이로써 2019학년도 총 신입생 수는 약 220명(봄학기 130명, 가을학기 90명)으로 개교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입생 수강 신청 외에도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사일정, 교내활동, 전공별 교수진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학교를 함께 찾은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별도로 진행하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학해서 아시아캠퍼스에 잘 적응할까 다소 걱정했는데,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에서 미국 교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안심됐다”라면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기대 이상으로 미국 대학 교육 시스템을 잘 도입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처음 한국을 찾은 제시카(Jessica) 커뮤니케이션 전공 유학생은 “평소 한국의 K-pop을 즐겨 듣고 항상 한국에 오기를 희망했는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합격 되어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주 학교 기숙사 입주를 마치고 일주일 동안 가족들과 함께 인천 주변 관광지는 물론 서울에 있는 경복궁, 명동, 남산타워 등을 다녀 왔다”며 앞으로 시작될 대학 생활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드 켄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신입생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만찬회에서“신입생들은 향후 3년간 아시아캠퍼스에 미국과 같은 교과과정을 이수하며, 1년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대학교에서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 받게 된다”며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만큼 세계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