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신곡에 “완전 좋은 건 아닌데”라고 말한 후배 아이돌 (음성)

백현 솔로 앨범에 혹평을 한 후배 아이돌이 있다. 바로 'NCT 드림' 재민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NCT 드림 재민 말실수'라는 제목의 음성 파일이 올라왔다. (원문)

자세한 내막은 이렇다. 최근 'NCT 드림' 팬미팅이 열렸다. 이들은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한 '엑소' 백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재민은 "백현이 형 요즘 솔로 앨범 있잖아요"라며 "아 그걸 조금 듣고 있어요. 그니까 완전 막 그렇게 좋은 건 아닌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장 반응은 싸늘했다. 그러자 재민은 "아 좋은데. 좋은데.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듣고 있어요"라고 해명했다.

다른 멤버들도 당황했다. 해찬은 "이건 뭐 실드가 안 된다"고 말했다. 런쥔은 "백현 솔로 앨범 중에 좋아하는 곡이 따로 있다는 거냐"고 물었다.

재민은 "좋아하는 곡이 따로 있다 이거다. (백현 솔로) 앨범을 다 듣지는 않는데 좋아하는 곡을 듣는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해찬이 "어떤 곡을 제일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재민은 "아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해찬은 "너 큰일 난다"고 경고했다. 재민은 "어쨌든 백현이 형 노래를 많이 듣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백현은 솔로 앨범 'City Lights - The 1st Mini Album'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유엔빌리지'다.

백현은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재민은 지난 2016년 그룹 'NCT'로 데뷔했다. 이후 유닛 그룹 'NCT 드림'에서 활동 중이다. 두 그룹 모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선후배 관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