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이 모델이라는 '유희열 소주' 광고 (영상)

2019-08-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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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스케치북의 결정체 '희열 같은 깨끗함'”
아이린이 '유스케'에서 선보인 소주 광고 재연

이하 하이트진로 '참이슬' 광고
이하 하이트진로 '참이슬' 광고

아이린이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유희열 소주' 광고를 완성했다.

지난 26일 KBS는 유튜브 채널에 '아이린이 모델인 유희열 소주'라는 제목의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레드벨벳은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새 앨범 '음파음파(Umpah Umpah)' 무대로 컴백을 알렸다.

이날 유희열 씨는 아이린에게 "광고를 엄청 많이 찍으셨다"며 "진짜 놀랐던 게 주량이 소주 3병 정도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린은 "예전에 한창 많이 마실 때 그 정도 됐는데 요즘에는 잘 안 마셔서 많이 들어가지는 않더라"라고 밝혔다.

유희열 씨는 "예전이라고 하면 10대 때를 말하는 거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만약 스케치북을 홍보하기 위해 스케치북 광고를 한다면 어떨까?"라며 소주 광고 재연을 부탁했다.

아이린은 민망한 듯 웃으며 이내 소주 광고를 완벽히 재연해냈다. 물을 집어 든 채 "찾았다. 스케치북의 결정체"라고 하더니 뚜껑을 잡고는 "아! 희열이다"라고 외쳤다. 이내 물을 한 모금 마시더니 "음악은 유스케다. 희열 같은 깨끗함, 유스케"라고 마무리했다.

이하 유튜브 'KBS 한국방송'
이하 유튜브 'KBS 한국방송'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유희열 씨와 관객들은 환호를 보냈다. 아이린은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냐"는 유희열 씨 질문에 "계속하다 보니까 되더라. 처음엔 부끄러웠다"며 웃어 보였다.

유튜브, 'KBS 한국방송'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