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출연하는 엄마에게 아이들이 한 '귀여운' 질문

2019-08-2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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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하는 안젤리나 졸리
안젤리나 졸리 아이들 엄마에게 “무슨 색깔이야?”라고 물어봐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하는 안젤리나 졸리가 아이들이 한 질문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디즈니 팬 행사 '2019 D23 엑스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영화 '이터널스' 주요 출연진들이 팬들을 만났다.

유튜브, Marvel Entertainment

'이터널스' 주인공으로 참여한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는 아이들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 취재진이 안젤리나 졸리에게 "'이터널스'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아이들이 뭐라고 했냐"고 질문했다. 그는 "아이들이 '엄마는 무슨 색깔이냐'고 물었다"라고 답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이 '엄마는 파란색이냐, 초록색이냐 아니면 너구리냐?'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나는 그대로인 대신 힘이 엄청 세진다'고 답했다"라고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터널스'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영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가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원시시대에 마블 유니버스 외계 종족인 셀레스티얼이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신인류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 등이 출연하는 '이터널스'는 오는 2020년 11월 북미에서 개봉한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