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사료와 관련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019-08-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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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내용
무방부제 광고 제품에서 화학적 합성품 검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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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에서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

한국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반려동물용 수제 사료와 간식 25개 제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수분함량이 60%를 넘는 사료 2개 중 1개 제품에서 세균과 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며 동물성 단백질류를 포함하고 있는 냉동 사료 1개 제품은 세균발육이 양성으로 나타나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수분함량 14% 초과 60% 이하 제품(19개), 수분함량 14% 이하 제품(2개), 레토르트 멸균 제품(1개)은 기준에 적합했다.

25개 제품 중 16개 제품에서 화학적 합성품이 검출됐다. 또한 16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방부제 무첨가', '무 방부제' 등으로 표시 광고하고 있었으나 소르빈산 등 보존제가 검출돼 표시기준이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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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대상은 11번가, G마켓, 옥션 오픈 등에서 판매순위 상위 25위에 해당하는 반려견용 사료 15개와 간식 10개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에게 제품의 위상관리를 강화하고 표시사항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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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