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직거래 나갔다가 '아이돌 멤버' 만난 썰.txt

2019-08-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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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돌 멤버'한테 중고 카펫 팔고 왔어요”
27일 네이트판에 올라온 중고 직거래서 연예인 만난 사연

아이돌 멤버와 중고 직거래를 했다? 상상만으로도 신기하다.

지난 27일 네이트판에 '오늘 연예인이랑 중고 직거래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원문)

글쓴이는 "오늘 중고 직거래하러 나갔는데 구매자 얼굴이 낯익었다. 자세히 보니 '에프엑스' 루나였다"며 "진짜 루나가 맞냐고 물어봐야 하는데 다짜고짜 '진짜예요?'라고 해버렸다. 루나는 웃으면서 '맞다'고 대답해줬다"고 말했다.

이하 네이트판
이하 네이트판

실제 중고 거래 앱에서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먼저 글쓴이와 구매자는 중고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서울 한 지하철역 1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다음은 글쓴이가 구매자가 루나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나눈 메시지로 보인다. 구매자는 "계좌 번호 알려주면 바로 입금하겠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쇼룸 열면 구경 가겠다. 사랑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계좌 거래 내역도 올렸다. 입금자명에 '박선영(루나)'라고 적혀 있었다. 글쓴이는 "입금자명이 너무 신기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루나가 곧 쇼룸을 오픈하는데 인테리어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더라"며 "내가 판매한 카펫을 원가보다 7만 원 정도 싸게 올려놨었다. 인터넷에서 시키면 해외 배송이라 중고 제품을 찾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원래 루나가 빈티지 쇼핑을 즐겨 한다더라", "은근 연예인들도 중고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듯", "정말 신기하다", "나도 저런 행운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루나 성격 좋은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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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