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의 '가슴 속 자전거'와 함께 충주 탄금호 달려요”

충주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대표브랜드 빈폴이 28일부터 충주 탄금호에서 업사이클링 자전거 대여 캠페인 Bike we lik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ike we like'캠페인은 도시에 버려진 폐자전거를 업사이클링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객에게 무료 대여하는 사업으로 빈폴이 기업이익의 사회기여 목표를 이행하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신안군 증도에서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충주 탄금호가 캠페인 장소로 선택됐다.

이 캠페인에 마련된 업사이클링 자전거는 총 36대(성인용 29대, 아동용 5대, 2인용 2대)이다.

또 대여소 앞에는 빈폴의 브랜드상징인 자전거 모양 포토존이 설치돼있어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탄금호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마련을 위해 올해 상반기 인기를 끈 의상대여소에 이어 이번에는 자전거대여소를 준비했다”며 “탄금호의 멋진 풍경을 자전거를 타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Bike we like 대여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과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자전거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자전거 타기 좋은 탄금호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