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가 대체 누구냐" 보자마자 뿜는다는 '대환장 콜라보' 광고 (영상)

2019-08-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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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광고보려고 들어온 건 처음", "보다가 뿜었다" 등 뜨거운 반응
추석 앞두고 김동현X나문희 광고 공개한 '정관장'

새로운 정관장 광고가 '역대급 콜라보'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2일 정관장 유튜브 채널 삼삶스토리에는 방송인 김동현 씨와 배우 나문희 씨가 함께한 정관장 광고 풀버전이 공개됐다.

광고에서 김동현 씨는 추석을 맞아 콜센터로 업무지원을 나간 정관장 직원으로 등장한다. 콜센터에서 김동현 씨는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첫 콜을 받는다.

이하 정관장 광고
이하 정관장 광고

그런데 뜬금없이 나문희 씨가 나타나 "문의는 정관장이 좋은뎅"이라고 말하곤 사라진다.

깜짝 놀란 김동현 씨에게 그 이후로 계속해서 나타나는 나문희 씨. 계속해서 같은 대사를 반복한다.

이는 지난 2006년 방송됐던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나왔던 나문희 씨의 애교 섞인 대사를 패러디한 광고로 시청자들 반응을 이끌었다.

당시 '거침없이 하이킥'은 시청률 20%를 넘긴 국민 시트콤으로 이후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었으며 최근까지도 여러 장면이 짤 형태로 회자되고 있다.

MBC '거침없이 하이킥'
MBC '거침없이 하이킥'

이를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살다살다 광고보려고 들어온 건 처음이다", "나문희 쌤 때문에 처음으로 스킵 안 하고 봤다", "10년 전 하이킥 때 모습 그대로다", "광고 기획자 누군지 궁금하다", "너무 뜬금없길래 뿜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