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거의 남기고 화내는' 새로운 방송 스타일 선보인 밴쯔 (영상)

2019-08-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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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표현하는 먹방 스타일로 바꾼 밴쯔
시즌 1은 착한 컨셉이지만 시즌 2는 본인 모습 보이겠다고 말한 밴쯔

'먹방' 유튜버 밴쯔 스타일이 예전과는 달랐다.

밴쯔가 지난 27일부터 유튜브에 하루에 영상 한 개씩을 올렸다. 밴쯔 최근 영상들은 기존 영상과는 다른 컨셉으로 진행됐다.

밴쯔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밴쯔는 "웃지 마라"면서 카메라 맨을 손으로 내리치기도 하고 먹기 싫은 부침개를 먹을 땐 굳은 표정으로 먹방을 했다.

그가 매운 치킨을 먹을 때는 "어 매운데?"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을 때는 음식 대부분을 남겼다.

이하 유튜브 '밴쯔'
이하 유튜브 '밴쯔'
유튜브, 밴쯔

최근 밴쯔 먹방은 예전 무엇이든 잘 먹던 스타일과는 달랐다. 시즌 1 방송이 음식을 많이 먹으며 선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면 시즌 2에서 밴쯔는 감정을 표현하며 화를 숨기지 않았다.

밴쯔가 방송 스타일을 바꾸게 된 시작은 건강식품 과장 광고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을 때다. 당시 그는 반성하는 듯했으나 며칠 지나지 않아 '악플 읽기' 콘텐츠를 하며 사람들 화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그는 지난 23일 유튜브 방송에서 "시즌 1에서 예의 바르고 착한 것만 보여드렸다면 시즌 2부터는 다양한 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팬들은 밴쯔 행동을 지적했고 유튜브 영상에 비판 댓글이 계속 달렸다. 결국 밴쯔는 사람들이 댓글을 달지 못하게 설정을 바꿨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