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시내버스서 무료 와이파이가 '팡팡'

2019-08-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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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공공 와이파이존 185대로 확대

/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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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에서 운행중인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도록 2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통신비 절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그 동안 남원시는 1차 사업으로 올해 5월 시내버스 20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시내버스 내 보안접속 사용 스티커를 참고해 'PublicWifi@Bus_Secure'에 접속하면 보안이 강화되고 속도가 빠른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9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주요 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에서도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중순 서비스가 개통되면 이전에 구축된 광한루원, 남원예촌, 혼불문학관 등 14개소 관광지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남원시는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으로 보건소,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지역 공공장소 31개소에 대해서 오는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말이 되면 남원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와이파이존은 115개소에 185대로 늘어나게 된다.

home 이상선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