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게 말이 되는 거냐..." 또다시 페미니스트와 전쟁 선포한 강은비

2019-09-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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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단체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강은비
벌금 200만 원 선고에 억울함 토로 "항소 준비 도와달라"

강은비 인스타그램
강은비 인스타그램

방송인 출신 BJ 강은비가 페미니스트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일 BJ 강은비는 '200만 원 벌금 실화냐'라며 팬들과 생방송에서 소송 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해부터 페미니스트들을 공개 저격하며 '안티 페미니스트'를 자처하고 나선 강은비 씨는 최근 페미니즘 단체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이후 강은비에게는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은비는 "방송하다가 나를 창년, 별창이라고 욕한 사람들도 벌금 50~70만 원 나오고 끝났는데 어떻게 페미니즘을 비판한 게 벌금 200만 원일 수 있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항소를 준비 중이니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하 아프리카TV 캡처
이하 아프리카TV 캡처

그는 지난달 30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문제가 있어서 제가 많은 힘과 목소리를 잃어버렸다"며 휴방 공지를 통해 현재 심경을 밝혔다.

앞서 강은비는 지난해 10월, 페미니스트들을 향해 "내 편은 내 가족이 들어주는 거다. 여자가 아니라, 사람이. 나를 재수 없다, 내숭 떤다 욕한 게 여자다. 나를 죽이겠다고 때린 것도 여자다"라며 "정신 차려라. 종교 책 같은 82년 보지 말고"라고 경고했었다.

그는 과거 "굳이 남자, 여자 따지지 말고 서로 그 상황에 맞춰 존중하며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페미가 나쁜 거라면 관심 주지 말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강은비'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