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난리 날 것 같다” 송강호, 이병헌이 12년 만에 전한 '깜짝 놀랄' 소식
2019-09-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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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 차기작 '비상선언' 출연 확정한 송강호, 이병헌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약 12년 만에 함께 주연 맡아
배우 송강호, 이병헌 씨가 한재림 감독 차기작 '비상선언'에 출연을 확정했다.
송강호 씨와 이병헌 씨가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박찬욱 감독 작품인 '공동경비구역 JSA'(2000)에서 처음으로 함께 출연했다.
이후 두 배우는 김지운 감독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에서 연기를 펼쳤다. 이번 만남으로 약 12년 만에 두 사람이 함께 주연을 맡게 됐다.
이병헌 씨는 송강호 씨가 주연을 맡은 '밀정'(2016)에 특별출연하며 잠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송강호, 이병헌 씨가 출연하는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로 알려졌다.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임을 뜻하는 항공용어이다.
한재림 감독이 '더 킹'(2017) 이후 연출하는 '비상선언'은 올해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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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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