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그동안 감사…마지막 인사” 팬들 걱정+응원

2019-09-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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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 앞두고 팬들께 마지막 인사
팬들은 댓글을 통해 구혜선의 '마지막 인사'라는 말에 걱정의 뜻 전해

구혜선 인스타그램 , 뉴스1
구혜선 인스타그램 , 뉴스1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에세이 출간 소식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걱정과 응원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이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혜선이 반려동물 세 마리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반려동물을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 뉴스1
구혜선 인스타그램 , 뉴스1

여기에 구혜선은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 그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감히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다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나의 반려동물뿐이다. 그리고 나 또한 너의 반려동물이라 약속한다. 너의 세상 끝까지 나 함께하리라 약속한다. 비록 너는 나의 끝을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흙으로 돌아갔을 때 나는 너를 내 두 발로 매일매일 보듬어주리라 약속한다. 이 사랑 영원할 것이라 약속한다'라는 에세이집의 프롤로그로 추정되는 글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 와중에 적지 않은 수의 팬들은 댓글을 통해 구혜선의 '마지막 인사'라는 말에 걱정의 뜻도 나타내며, 힘을 낼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추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통해 구혜선과 만나길 바라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위기 속에서도 용종 수술 소식 및 자신의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 수출 행보 등을 알리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세이집 출간 소식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구혜선은 지난 8월18일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이혼 위기를 직접 알려 주목받았다. 이후 SNS를 통해 안재현과 각각의 상반된 주장을 펼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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