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근 市와 '산림·공원·녹지' 업무간담회 진행

2019-09-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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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나무권리선언.
고양시민, 105만 그루 희망심기.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8월 30일 고양생태공원에서 인근 지자체와 함께하는 ‘산림·공원·녹지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양시청
고양시청

이날 열린 간담회는 고양시에서 제1부시장을 비롯해 푸른도시사업소장, 녹지과장 등이 참석했고, 김포시, 군포시, 양주시, 파주시 등 5개시에서 산림·공원·녹지 분야 담당직원 약 30여 명이 모여 각 시의 주요시책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는 민선7기 주요 녹지 시책인 ‘고양나무권리선언’, ‘고양시민, 105만 그루 희망심기’를, 군포시에서는 초막골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군포시 공원녹지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산불발생 시 협력방안 및 헬기지원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간담회 후에는 숲해설사와 함께 고양생태공원을 탐방하며 각 시의 생태교육에 대한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생태공원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고양시 김평순 녹지과장은 “같은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나 대안이 도출될 수 있다고 생각돼 소통·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