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광주를 인공지능 대표도시 육성 본격 추진해 달라"

2019-09-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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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광주를 인공지능 대표도시 육성 본격 추진해 달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8월 중 추진성과 공유와 9월 중 당면현안·당부사항 등을 전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8월 중 추진성과 공유와 9월 중 당면현안·당부사항 등을 전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를 인공지능(AI) 대표도시 육성 등 미래 먹거리 정책을 본격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2일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지금 시대적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며 "그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이시장은 "다행스럽게도 우리 광주는 지난 1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다른 도시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AI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을 만들기 위한 ‘인공지능도시 광주추진위원회’를 출범 시켜 주기 바란다"며 "행정포털에 제안한 인공지능(AI) 관련 학습 동아리도 사내대학 프로그램과 연계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시장은 "‘자율주행 특수목적차량’과 ‘인공지능’ 규제자유특구 선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11대 대표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엔진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시했다.

앞서 이 시장은 8월중 성과와 관련해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첫 사업인 합작법인이 회사이름을 ‘㈜광주글로벌모터스’로 정하고 출범식을 가졌다"며 "자본금 2300억원을 모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36개 기업들이 광주시민을 믿고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갈 길이 순탄치 만은 않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주식회사인 만큼 주주들과 이사들이 자율성과 유연성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