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진도군수, 진도군 비전 2030 및 현안과제 제시

2019-09-02 15:00

add remove print link

공직자 대상 직접 PT 진행…현안 과제 공감 확산 위해

이동진 진도군수가 9월 정례조회를 통해 군정운영을 위한 ‘진도군 비전 2030 및 현안과제’ 계획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2일 오전 9시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라는 슬로건으로 군정비전 및 군정운영 방향, 핵심·현안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기존의 틀을 깨고, 이동진 군수가 직접 PT(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공직자들 앞에 보고자로 나섰다.

이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을 비롯 진도출신 가수 송가인씨의 전국적인 인기 등 새롭게 부각되는 보배섬 진도군의 매력과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에 응답하기 위해서다.

여기에다 공직자·군민들과 소통하며 군민들의 참여 속에서 군정을 이끌고자 하는 이동진 군수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동진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군정 추진에 대한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진도군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을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련기관에 꾸준히 건의해온 국도18호선 기점 변경(조도대교 건설), 국도18호선(포산~서망) 4차로 확장, 진도 해안일주도로 국도77호선 승격, 접도 연도교 건설, 진도 국제항 건설 등 현안 사항을 설명했다.

또 미래 발전 계획인 ‘진도군 비전 2030’ 설명과 함께 민선 7기 임기 내 사업 실행력 향상을 위한 군정 주요 현안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현안 과제는 7개분야 83개 사업으로 쏠비치 호텔&리조트 2단계 사업, 진도읍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섬 마을 정주환경 정비, 금호호-군내호지구 농촌용수 연결사업 등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지, 군민들의 세금은 어떤 사업에 쓰일 것인지에 대해 업무를 떠나 모든 공직자들이 가장 먼저 자세히 알아야 한다”며 “진도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자신감을 갖고 심도있게 도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