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처럼 머리 내려 사람들 놀라게 한 고유정 (사진 8장)

2019-09-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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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고유정에 대한 두 번째 공판 열려
방청객들 고유정 향해 야유 보내기도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귀신(?)처럼 머리를 내리고 재판에 출석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2일 오후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고유정은 1차 공판 때처럼 머리를 풀어 헤친 채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왔다.

고유정은 사건 발생 100일이 넘도록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범행 원인을 피해자와 전 남편 측에 돌리는 태도로 일관했다. 법정을 가득 채운 방청객들은 고유정 측 변호인 주장에 할 말을 잃은 채 탄식을 내뱉고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일 재판에 출석한 고유정 사진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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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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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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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