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구나…” 살만 쏙 빠지고 여전히 그대로인 감스트

2019-09-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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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발언'으로 자숙하다 돌아왔던 감스트
최근 “방송 스타일이 돌아왔다”는 평 들어

BJ 감스트(김인직·29) 복귀 후 방송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감스트는 지난 6월 BJ 외질혜(전지혜·24), 남순(박현우·30)과 했던 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일로 방송을 잠정 중단했었다. 감스트는 지난달 23일 사과 방송과 함께 복귀했다.

감스트는 예전과 확 달라진 모습이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살이 많이 빠진 마른 몸매였다. 감스트는 "음식을 잘 먹을 수 없었다. 산에 자주 다녔다"라고 했다.

복귀 직후 감스트 / 아프리카TV
복귀 직후 감스트 / 아프리카TV
복귀한 감스트는 꾸준히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감스트.GAMST'에 올라온 영상 시청자들 반응은 대부분 호의적이다. "인직이가 돌아왔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유튜브, '감스트GAMST'
영상에서 감스트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흥분했다. 하지만 사실 이런 모습의 그의 특징이었다. 감스트는 방송 중 큰 목소리로 말하거나 흥분하며 가끔 욕설하는 경우도 있었다. 심할 때는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과격한 행동을 한 적도 있다.

복귀 후 다소 조심스러움을 내비치던 그가 예전 스타일대로 방송하자 실시간 채팅창에서는 "이게 인직이지", "돌아왔구나", "극대노 진짜 웃기네" 등 폭발적 반응이 쏟아졌다. 시청자들 말을 확인한 감스트도 멋쩍게 웃었다. 감스트는 "저 이제 욕은 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살이 다시 조금씩 찌고 있는 것 같은데 이참에 건강 관리해라"라며 우려섞인 응원을 보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