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짧아서 편했습니다”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필적확인 문구
2019-09-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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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치러져
“짧은 필적 확인 GOOD 긴 문장 XXX”
4일 치러진 올해 '마지막 모의고사(모의평가)' 필적 확인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모의고사 필적 확인 문구는 '맑고 아름다운 하늘을 받들어'였다. 조지훈 시인 작품 '마음의 태양'에 있는 내용이다.
고3 학생들 사이에서는 필적 확인 문구가 비교적 짧아서 좋았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SNS 이용자는 "짧아서 쓰기 편했어요. 중간에 잘 시간 좀 벌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SNS 이용자는 "짧은 필적 확인 GOOD 긴 문장 XXX"라고 말하기도 했다.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공식 모의고사 중에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시험이다. 출제위원단은 이번 모의고사에서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출제위원단은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해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 맑고_아름다운_하늘을_받들어이거 보구 괜히 우리 프라임 생각났잖아,, 짧은 필적확인 good 긴 문장 xxx
— 팔마처돌이 (@dhxhqht) September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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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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