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문자 공개하자 달라진 여론...? '여초 카페' 반응은 이랬다

2019-09-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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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안재현 휴대폰 '대화 내용'
이어지는 폭로전에 대중과 다른 '여초 커뮤니티' 반응

안재현 씨 인스타그램
안재현 씨 인스타그램

안재현이 구혜선 주장에 맞서 2년치 문자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대중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구혜선 씨가 연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안재현 씨의 외도 및 여자 관계에 대해 폭로하며 이혼의 귀책사유가 그에게 있다고 주장하자 안재현도 칼을 뽑고 나섰다.

4일 디스패치는 안재현 씨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는 안재현 씨 휴대전화에는 다른 여성과 특별한 관계를 의심할 만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내용 중에서 안재현 씨는 지친 모습으로 일관했다. 그저 '미안하다. 이혼을 원한다'는 말뿐이었다. 구혜선 씨는 그를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실패하자 '이혼을 해주겠다'고 말했고, 이혼 준비가 시작된 도중 갑자기 태도를 바꾸며 '이혼을 못하겠다'고 돌아섰다.

구혜선 씨 인스타그램
구혜선 씨 인스타그램

그동안 구혜선 씨는 안재현 씨가 소속사 대표와 뒷담화를 해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해왔다. 대화에서 이에 대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문보미 대표에게 구혜선 씨가 한 말을 전해들은 안재현 씨는 '아 또 말 요상하게 하네'라고 말했다. 별다른 욕설은 없었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여론이 뒤집혔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먼저 폭로한 구혜선의 입장을 믿고 있다 등을 돌렸다.

이하 네이버 캡처
이하 네이버 캡처

그러나 여초 커뮤니티 반응은 달랐다. 그들은 여전히 안재현 씨를 욕하고 있다.

여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안재현 진짜 치졸하다", "2년치 문자 넘긴 거냐. 정떨어진다", "다 봤는데도 구혜선 편 들게 되는데?", "안재현 잘못밖에 없는데?", "딱 봐도 안재현은 문자로 불리한 얘기 안 하려고 용을 썼구만"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하 다음 카페 캡처
이하 다음 카페 캡처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