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퀄이다” 9월 모의고사 때 벌어진 일 (사진 8장)

2019-09-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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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끝나
SNS에 모의고사 관련 다양한 게시물 올라와

지난해 수능이 끝난 직후 촬영된 사진 / 뉴스1
지난해 수능이 끝난 직후 촬영된 사진 / 뉴스1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가 끝났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2019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졌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제2외국어·한문까지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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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을 비롯한 응시생들은 시험 문제에 대한 의견과 소감 등을 공유하고 있다. 시험 쉬는 시간에 틈틈이 인증샷을 올린 이들도 있다.

시험지에 나온 필적 확인 문구를 찍어 올리거나, 자신의 성적을 공개하기도 했다. 시험지 여백에 그림을 그린 학생들도 있다. 이들의 그림은 단순한 낙서라고 하기엔 뜻밖의 '고퀄'을 자랑한다.

자식을 응원하는 부모님들의 마음도 엿보인다. 한 응시생 어머니는 아들이 시험을 치르는 동안 절에서 기도를 드렸다. 어머니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불경 구절을 적기도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을 붙인 볼펜을 놓고 기도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시험에 대한 심경을 드러내는 캡처 사진 등을 올려 웃음을 자아낸 게시물도 있다. SNS에서 다양한 인증샷들을 모아봤다.

이하 사진들은 게시자로부터 허가받아 게재했습니다. 한 수험생이 다이소 색연필로 그린 그림 / 인스타그램 @yiryung_seo
이하 사진들은 게시자로부터 허가받아 게재했습니다. 한 수험생이 다이소 색연필로 그린 그림 / 인스타그램 @yiryung_seo
@se_san_03
@se_san_03
@lee._.nayun
@lee._.nayun
친구에게 받은 '응원' 초콜릿
친구에게 받은 '응원' 초콜릿
#수고했다 #늘 #어렵다
#수고했다 #늘 #어렵다
이하 트위터 캡처
이하 트위터 캡처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