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2019-09-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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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1,000명 대거 입당 경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대구시민 1,000명이 대거 입당하는 경사를 맞았기 때문이다. 최근 잇따라 터진 일본의 수출규제와 조국사태로 웃을 날이 없었던 대구시당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는 호재를 만난 셈이다.

대구시민 1,000명은 9월5일 기자회견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가지고 결의를 다졌다. 대구지역 중소기업인 및 자영업자와 일반시민 550명, 노동계350명, 시민사회 100명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25년 동안 침체된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낙후된 대구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대구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밝히며, “일본의 경제침탈 반대, 2020년 총선승리”의 입당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발전과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대구가 1994년 이래 25년째 지역총생산(GRDP)이 전국 꼴찌(17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특정정당이 지난 50년간 권력을 독점하면서 지역정치의 현장성과 다양성을 고사시킨 결과이자, 대구의 정치와 행정이 시대변화에 눈감은 채 70년대 산업화시대의 낡은 의식과 시스템에 스스로를 가두어 대구의 경제와 민생이 피폐의 길로 왔다”고 대구시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이들 시민들은 대구 경제를 살리는 정책대안도 내놓았다. ▲이레AMS(주)를 중심으로 진행된 ‘사회통합형 대구일자리’의 달성 ▲지역산업단지 내에 기계·섬유·안경·자전거 등 영세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모델의 융합을 통한 ‘대구형 사회경제시스템’마련 ▲산학연계 4차산업 R&D연구센터를 통한 로봇·의료·문화산업 등 미래 산업의 기반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이들은 전국에서 가장 바닥권인 대구 경제를 살리고 상생과 연대의 대구, 활력이 넘치는 혁신대구를 만들어 가고자 노동시민사회에서 헌신성과 역량이 검증된 ▲권택흥(대구사회연대노동복지포럼 공동대표) ▲김위홍(전, 우리복지시민연합운영위원장)을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달서갑과 달서을의 후보로 각각 출마시켜 새롭게 도약하는 대구를 반드시 일구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택흥 대구시당 노동위원회 정책위원장 / 더민주당
권택흥 대구시당 노동위원회 정책위원장 / 더민주당
김위홍 대구시당 노동위원회 고문 / 더민주당
김위홍 대구시당 노동위원회 고문 / 더민주당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