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저소득 아동’, 민간단체 인재양성 지원 사업에 선정

2019-09-0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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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도미노피자 ‘어깨동무 캠페인’ 지원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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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이양면 아동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도미노피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8’ 인재양성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어깨동무 캠페인은 학업, 예술, 체육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은 있지만, 사회·경제적 여건 때문에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손아무개 양은 이양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교사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해 ‘한국 중·고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역도에서 두각을 보이는 인재다.

손 양은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신청했는데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운동에 필요한 물품을 사고 일정 금액은 매달 저축해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재능 학습비로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월 60만 원씩 연간 720만 원을 후원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