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13호 태풍 '링링' 24시간 상황관리 돌입

2019-09-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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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8일까지 강풍 등 많은 비 예상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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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24시간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풍 '링링' 영향으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북지역에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태풍 상황관리 대응에 나선다.

이에 도는 풍수해 행동매뉴얼에 따라 상황을 관리하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도는 해안가 저지대 해일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 사전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해안가 배수갑문 관리를 통한 침수피해 예방에 나섰다.

또 항‧포구에 정박된 어선 안전관리를 위해 가능하면 모든 소형 어선을 육상으로 인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건설중인 공사장 안전관리와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태풍진로를 예의 주시하며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101개소) 가동준비는 물론, 강풍 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농작물시설 및 축사, 수산증양식시설 등에 대한 사전 결박과 꼼꼼한 안전조치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의미한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