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때...” 안재현이 구혜선 상대로 '형사고소' 안 하는 '진짜 이유'
2019-09-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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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상대로 이혼 소송 제기했으나, 형사 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안재현
방정현 변호사,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하는 듯”
아내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인 안재현 씨 측이 형사고소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5일 매체 OSEN은 안재현 씨 측 법률 대리인인 방정현 변호사와 인터뷰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방 변호사는 "안재현 씨가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인데, 구혜선 씨에게 형사고소는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안재현 씨가) 형사고소와 관련해서는 문제 삼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며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안재현 씨 입장이 확고한 상태다"라고 매체에 말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이날 안재현 씨 법률 대리인임을 밝히며 "'부부 관계라는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안재현 씨의 사과를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이야기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들릴 수 있다고 판단해 이 상황이 종료된 이후 (안재현 씨가) 직접 심경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방 변호사는 "구혜선 씨의 일방적인 SNS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났으며, 이로 인해 안재현 씨 명예 훼손, 제3자에게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수 정준영 씨와 관계에 대한 각종 루머도 바로 잡을 계획이다"라며 "안재현 씨는 진실이 밝혀지길 갈망하고 있다. 그 방법이 법적 대응밖에 없다는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