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미국 뉴욕 맨해튼 배경으로 리메이크 된다

2019-09-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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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프로듀서 합류해 리메이크 제작한다는 'SKY 캐슬'
실제 '부촌'으로 알려진 뉴욕 맨해튼 남부 지역 배경으로 하는 '트라이베카'

JTBC 드라마 'SKY 캐슬'
JTBC 드라마 'SKY 캐슬'

(영종도=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스카이 캐슬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까지 낳았던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미국 지상파 방송사 NBC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리메이크된다.

5일 'SKY 캐슬' 대본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아시아드라마콘퍼런스 종료 후 연합뉴스와 만나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SKY 캐슬'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고 기쁘다"며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미국판 'SKY 캐슬' 드라마 가제는 '트라이베카'(Tribeca)다. 실제로 '부촌'으로 알려진 뉴욕 맨해튼 남쪽에 위치한 한 동네 이름이기도 하다.

'트라이베카'는 일반적인 파일럿보다 정규 편성이 유력한 계약을 체결해 추후 정규 시즌으로 안착할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으로는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듀서 그레그 벌랜티와 로버트 로브너, 제시카 켈러가 합류했다. 로버트 로브너와 제시카 켈러는 DC 코믹스 원작 드라마 '슈퍼걸'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며, 제시카 켈러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작가 겸 프로듀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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