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드디어 '연인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09-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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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미국에서 애인 찾기 서비스 '데이팅' 출시
만 18세 이상 페북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페이스북이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애인 찾기 서비스 '데이팅'을 출시했다.

'데이팅'은 만 18세 이상 페이스북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팅' 프로필을 따로 만들면 된다.

그러면 친구의 친구, 또는 친구 그룹에 속하지 않은 사람 중에 누군가를 추천해준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나이, 종교, 키 등 원하는 조건을 설정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 프로필 아래에 댓글을 남기거나 '좋아요'를 눌러 호감을 나타낼 수 있다. 서로에게 호감이 있으면 매칭이 이뤄진다.

데이팅 프로필은 페이스북 계정에서 이름, 나이를 가져와 만들어진다. 이를 제외하면 두 계정은 대부분 별도로 운영된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페이스북은 '연인 찾기' 서비스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데이팅'에서는 문자 메시지만 보낼 수 있다. 사진, 동영상, 링크 등은 공유할 수 없고 송금도 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예정된 데이트 장소나 사는 곳 등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친구와 공유해 행방을 추적할 수 있는 안전 기능도 있다.

이하 페이스북 블로그
이하 페이스북 블로그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