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찬성에서 벗어나 캠퍼스 남신 '진구 오빠'로 돌아가는 여진구
2019-09-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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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종영 이후 여진구 행보
학업으로 복귀하는 중앙대학교 16학번 여진구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열연한 배우 여진구 씨 다음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 하반기 여진구 씨는 '배우 여진구'가 아닌 '중대 연영과 16학번 진구 오빠'로 지낸다.
6일 보도된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1일 '호텔 델루나' 최종회 방송 이후 배우들과 제작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종방연을 열었다. 쫑파티는 자정이 넘어서 끝났지만 여진구 씨는 다음날 개강을 위해 학교에 갔다는 후문이다.
여진구 씨는 지난 2016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다. 지난달 학생들이 익명으로 사연을 제시하는 중앙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에는 여진구 씨를 지목해 '공개고백'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은 "연극영화과 여ㅈㄱ 여친 없으면 나랑 사귀자" 내용이었다.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지목받은 사람이 여진구 씨로 확신했다.
여진구 씨는 어린 나이에 아역배우로 데뷔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어나 훈훈한 '오빠'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여진구 씨는 4일부터 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호텔 델루나'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 방콕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고 알려져 있다. 휴가에서 돌아와 다시 학업에 복귀해 캠퍼스를 누비는 여진구 씨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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