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왔다가 모르는 아저씨한테 폭행당해 '코뼈 골절된' 여성들
2019-09-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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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사람 폭행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분도 안 돼 모든 일이 벌어져, 경찰 추적 중
부산에 놀러 갔던 두 여성이 묻지 마 폭행을 당했다.
지난 6일 SBS 뉴스는 부산에 여행을 갔다 모르는 사람에게 여성들이 폭행당한 사건을 단독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지난 5일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부산 동구 부산역 지하상가 계단을 걷던 20대 여성 2명을 따라가 폭행했다.
남성은 여성들이 지하상가 출구 밖을 나갈 때까지 따라갔다. 그는 주먹으로 여성들 얼굴을 때리고 건너편 출구로 달아났다. 모든 일은 1분도 안 돼 일어났다. 여성들은 코뼈가 골절되며 얼굴에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근처 CCTV를 분석해 남성을 추적하고 있으며 붙잡는 대로 범행 동기를 파악할 계획이다.
묻지마 폭행은 어제오늘이 아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부모와 다툰 10대 여고생이 화가 나 길에서 마주친 60대 노인을 폭행하는 일도 있었다. 여고생은 음료수를 사서 나오던 B 씨를 무차별 폭행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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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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