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클럽 '아스널' 팬 아니라며 발끈하는 스파이더맨 (영상)

2019-09-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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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으로 알려진 프로필 직접 수정한 톰 홀랜드
톰 홀랜드, 축구 클럽 응원하고 있지만 어딘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혀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 톰 홀랜드가 프리미어리그 '아스널FC' 팬으로 돼있는 프로필을 직접 수정했다.

지난 3일 'GQ' 유튜브 계정에는 톰 홀랜드가 팬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내놓거나 몇 가지 개인적인 비밀을 폭로하는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GQ'

여러 가지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던 톰 홀랜드는 자신의 위키피디아 프로필에 아스널을 지지한다고 써 있는 부분에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스널 편에서 한 번 뛰었는데 축구를 잘해서가 아니라 키가 작아서였다"라며 "나도 한 축구 클럽 팬이지만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어느 클럽 팬인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후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프로필에 써 있던 아스널 팬과 관련한 문장을 직접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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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osterfield and I playing for the arsenal vets. I suck at football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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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런던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난 2014년 인스타그램에 게재됐던 사진 한 장 때문에 아스널 팬으로 여겨져왔다.

톰 홀랜드가 맡고 있는 '스파이더맨'은 소니와 분쟁으로 최근 마블을 떠나게 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소니 픽처스 CEO는 스파이더맨 세계를 기반으로 하는 TV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