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개그맨 이용진이 자신과 꼭 닮은 연예인에게 당부한 말
2019-09-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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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비긴어게인 3' 나온다는 오해까지 받아
이용진과 가수 김현우, 닮은 외모로 화제
개그맨 겸 가수 이용진(33) 씨가 때아닌 신분 인증(?)을 했다.
이용진 씨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3' 화면 캡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비긴어게인 안 나와요"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 가수 김현우(31) 씨가 "저도 주변에서 항상 형 얘기를..."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현우 씨는 지난 2012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그룹 딕펑스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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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씨와 김현우 씨가 이런 대화를 나눈 이유는 서로 닮았기 때문이다.두 사람은 나이도 직업도 다르지만, 언뜻 보면 착각할 정도로 외모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용진이 '비긴어게인 3'에 출연하고 있다"라는 오해를 할 정도다.
실제로 두 사람은 닮은 외모로 인해 종종 해프닝을 겪었다. 이용진 씨가 남긴 게시물 댓글에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이용진 씨는 김현우 씨의 댓글에 "홍대에서 나를 봤다는데 나는 그때 집에 있었어"라고 덧붙였다. 김현우 씨는 "형, 저는 군대에서 상사가 코빅 언제까지 하느냐고 물어봤었어요"라고 말을 이어갔다. '코빅'은 이용진 씨가 출연했던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를 뜻한다. 이용진 씨는 김현우 씨에게 "서로 사고 치지 말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저스디스도 끼워달라"며 닮은 사람을 한 명 더 언급했다. 저스디스(허승·28)는 인디고뮤직 소속 래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