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학생4-H 과제발표 경진대회‘성황’

2019-09-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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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활동, 퍼블릭스피킹 등 6종목 경진 펼쳐
분야별 대상 수상자 전국 대회 출전 자격 얻어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학생4-H회원 및 지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라남도 학생4-H 과제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덕·노·체 4-H이념 확산 및 청소년의 농심 배양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학생 4-H회원들이 1년 동안 연습한 과제(꿈과 끼 등)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학생 회원들은 개인과 단체 2분야로 나누어 퍼블릭스피킹(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자원봉사성과, 4-H 프로젝트이수 성과, 단체 예능특기과제 등 6종목에서 경진을 펼쳤다.

경진 결과 퍼블릭스피킹에서 초등부 회천초등학교 오찬휘 회원, 중등부 노화중학교 윤자민 회원, 고등부 여천고등학교 김민우 회원이 수상했으며, 자원봉사성과는 청산중학교 위민희 회원, 4-H프로젝트 이수성과 고흥산업고등학고 추세원 회원, 단체예능특기과제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4-H회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전남을 대표해서 농촌진흥청 주관 제13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4-H란 명석한 머리(智), 충성스런 마음(德), 부지런한 손(勞), 건강한 몸(體)를 의미하는 네 가지 이념을 말한다.

4-H 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이며 1945년 시작으로 농업농촌 발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농촌지원과장은 "4-H운동은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제고하는 운동으로 이번 경진을 통해 전남 학생4-H회원이 일상에서 과제활동을 생활화 하고 4-H이념이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