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어린이 대통령'과 결혼한다”

2019-09-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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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스포츠경향 “간미연과 황바울 11월 9일 결혼”

간미연 씨 인스타그램
간미연 씨 인스타그램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겸 배우 간미연(37) 씨가 결혼한다. 상대는 가수 바울(황바울·34)이다.

9일 스포츠경향이 "간미연과 황바울이 11월 9일 서울 한 교회에서 결혼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가족, 친지 등을 불러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한다. 베이비 복스 멤버였던 심은진(38) 씨, 김이지(김희정·40) 씨가 축사를 맡을 예정이다. 신혼여행 일정과 신혼집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황바울 씨 공식 홈페이지
황바울 씨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간미연 씨와 황바울 씨는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알고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간미연은 황바울의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에, 황바울은 간미연의 배려심 깊은 면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미연 씨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간미연 씨와 결혼하는 황바울 씨는 '올라'로 유명하다. 그는 EBS1 어린이 프로그램 '모여라딩동댕'에서 일명 풍선왕자 '올라'라는 캐릭터로 활동했다. 이때문에 일부로부터 '어린이 대통령'이라고 불린다. 황바울 씨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도 출연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