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설문 실시

2019-09-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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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무원 161명 중 119명 참여, 희망교육 등 총5개 항목 설문 추진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8월초부터 추진한 2020년 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계획 수립을 위해 설문조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시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은 161명으로 남성 30명(18.7%), 여성 131명(81.3%)으로 이번 설문에는 휴직중인 공무원을 제외한 119명이 참여했다.

설문 내용으로는 ‘업무 중 가장 큰 애로사항’을 비롯한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받고 싶은 노하우’, ‘향후 받고 싶은 교육’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회복지공무원 근무경력’으로는 20년 이상이 19%, 10년 이상이 34%로 가장 높았으며, 5년 이상 ~ 10년 미만이 21%, 3년 이내가 19%, 3년 이상 ~ 5년 미만이 7% 순이다.

‘업무 중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기획서 및 보도자료 작성 미숙이 37%로 가장 높았으며, 민원응대 20%, 지정업무 외 복지관련 업무 지정 18%, 복지관련 지침해석 17%, 행복e음 시스템 미숙 8% 순이다.

‘선배공무원으로부터 배우고 싶은 노하우’로는 기획서 및 보도자료 작성법이 43%로 가장 높았으며 고질민원 응대법이 35%, 복지신청 구비서류 매뉴얼이 15% 행복e음 시스템 교육이 4%, 기타 3%로 나타났다.

‘향후 받고 싶은 교육’은 기획서·보도자료 작성이 47%로 가장 높았으며 복지 분야별 지침교육 29%, 복지마인드 향상 15%, 행복e음 시스템 교육 7% 기타 2% 순이다.

마지막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행복e음 시스템 교육’은 54%인 13개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행복e음 시스템 교육을 신청했다.

장일종 시민복지국장은“이번 설문으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과 업무상 애로사항을 파악하게 됐다”며 “설문을 참고로 2020년 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사회복지공무원 13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1회 총5회에 걸쳐, 회당 2시간씩 10시간 진행되는 ‘선·후배가 가르치고 배우는 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