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실검 1위'까지 찍은 '문재인 탄핵'… 가능할까?

2019-09-10 07:45

add remove print link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재가 이후 등장한 '문재인 탄핵'
'문재인 탄핵', '문재인 지지', '검사단체사표환영' 등 등장

'문재인 탄핵'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수많은 논란 끝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조국 전 민정수석을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장관 임명 후 발언하는 문 대통령 / 연합뉴스
장관 임명 후 발언하는 문 대통령 / 연합뉴스

이날 청와대는 조 후보자 외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주요 포털 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는 '문재인 탄핵', '문재인 지지', '검사단체사표환영' 등의 키워드가 등장했다.

10일 새벽부터 1위를 기록한 '문재인 탄핵'은 현재(10일 오전 7시)까지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일각에서는 매크로 의혹이 제기됐다. 네이버의 경우 일정 시간 동안 키워드 검색량에 따라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지난 9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문 정권이 조국을 임명했다. 재야가 힘을 합쳐 국민 탄핵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10월 3일 광화문에서 모이자. 우리도 100만이 모여 문재인 아웃을 외쳐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이스북 캡처
페이스북 캡처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