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대거 출연하는 군 뮤지컬 귀환, 1차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이 지난 9일 1차 티켓을 오픈했다. 오픈하자마자 전석 매진되며 새로운 흥행신화를 만들었다.

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이후 남북 전사자 공동 유해 발굴 작업에 관한 내용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예고했다.

티켓 오픈 전 공개된 배우들 포스터 사진도 눈길을 끈다.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뮤지컬로 탄생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뮤지컬은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김민석(시우민), 이진기(온유), 이성열, 조권, 차학연(엔), 윤지성, 김성규 씨 등 연예인 장병들이 출연한다. 김순택, 고은성, 이정열, 이지숙, 최수진 씨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10일 기준 뮤지컬 귀환은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뮤지컬 귀환은 다음달 22일 개막해 오는 12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군인과 군무원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