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임신하자 친구들 불러서 '집단 폭행'한 남자친구
2019-09-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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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여자친구 책임지기 싫어서 폭행한 남자친구
친구 2명과 함께 임신한 여자친구 폭행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자 남자친구가 아기를 낙태시키려고 친구들을 불러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언론 말레이메일에 따르면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서 18살 소녀가 3명의 남성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그 중 한 명은 소녀의 남자친구였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커플로서 임신 5개월 차였다. 여자친구인 A양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말하자 남자친구였던 B군은 친한 친구 2명을 불렀다.
B군과 친구들은 A양을 인근 대학으로 끌고가 얼굴과 몸을 구타했다. A양을 발견한 아빠는 인근 병원으로 A양을 데려가 치료했다. 그곳에서 임신 사실과 사건 내막을 알게 됐다.
A양 아빠는 경찰에 즉각 남자친구였던 B군과 친구들을 신고했다. 경찰은 가해자들을 체포했다. 조사결과 남자친구인 B군은 "임신한 여자친구를 책임지고 싶지 않아 강제로 낙태를 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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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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