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과 '먹방 대결' 벌이다 지쳐버린 줄리엔강이 지은 현실 표정

2019-09-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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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튜브 합방서 피자먹방 대결
줄리엔강, 쯔양 먹성에 완패 인정
“많이 먹고 왜 이리 멀쩡해” 깜짝
쯔양 몸무게 듣더니 "내 몸무게 절반"

줄리엔강이 쯔양에게 무릎을 꿇었다.

줄리엔강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엔강 체험’에 이탈리아 피자를 놓고 ‘먹방’ 유튜버인 쯔양과 누가 더 많이 먹는지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줄리엔강은 야심차게 도전했지만 대결을 시작한 지 5분 만에 “너무 배부르다”라고 말하면서 슬슬 피자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고 결국 패배를 인정했다. 쯔양이 “전 아직 모자라요”라고 말하자 줄리엔강은 “그럼 나 갈게”라고 말하며 완패를 인정하고 말았다.

쯔양의 엄청난 먹성에 경악한 줄리엔강은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왜 이렇게 멀쩡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쯔양은 아직 배가 부르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깜짝 놀란 줄리엔강이 몸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물어도 되느냐고 묻자 쯔양은 “물어도 된다. 49kg이다"라고 말했다. 줄리엔강은 자기 몸무게가 쯔양의 딱 두 배인 96~97kg가량이라면서 ”몸무게가 내 절반인데 나보다 두 배를 먹는다. 연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줄리엔강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땐 어깨가 큰 게 좋지 않았다. 당시엔 어깨가 넓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다. 모델 활동을 할 때 에이전트가 어깨를 자르라고 말했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줄리엔강에게 “형 무리하지 마. 저분은 먹는 거로 못 이겨” “쯔양이 몸은 반 토막인데 먹는 건 두 배. 진짜 잘 먹네. 미스터리다 진짜” “형, 저분은 그냥 이기려고 하면 안 돼. 라면 20봉지를 드시는 분이야” “저 작은 몸으로 엄청 먹는 쯔양도 신기하고 저런 고칼로리 음식을 왕창 때려 넣는데도 몸매가 실사판 캡틴아메리카 꿀바디인 줄리엔강도 정말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쯔양이랑 같이 있으니까 (줄리엔강이) 더 멋있어 보이고 줄리엔강이랑 같이 있으니까 (쯔양이) 더 귀여워 보인다”면서 둘의 조합을 칭찬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