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전주'간 고속道 귀성길 평균 6시간 소요 예상

2019-09-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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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귀성길 작년 대비 1시간 50분 늘어
귀경길은 50분 정도 줄어든 5시가 50분 소요 전망

위키트리 전북취재본부 DB
위키트리 전북취재본부 DB
추석 연휴 기간 서울~전주간 고속도로 귀성 평균 소요시간이 6시간이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전주간 귀성시간은 지난 해보다 1시간 50분이 늘어난 6시간 10분으로 예상했다.

반면 귀경길은 지난 해에 비해 약 50분 정도가 줄어든 5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당일인 오는 13일 전북권 최대 교통량은 약 50만대로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추석연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통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오는 11일~15일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휴게소 구간에서는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 고속도로 본선 통행속도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1일부터 닷새간은 호남선 여산휴게소 부근에서 갓길 주행 및 지정차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하고, 암행순찰과 함께 드론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 평균 약 37만 3000대로 지난 해보다 4.8% 증가할 예상하고 있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