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합격했다면 어땠을 거 같냐” 질문에 장성규가 한 말 (영상)

2019-09-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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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선언' 이후 처음으로 SBS 출연한 장성규
“MBC 합격했다면 OO 열심히 했을 것… 최종 목표는 '연예 대상'”

장성규 씨가 프리 선언 이후 SBS에서 첫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프리 선언 이후 '대세'를 이어가고 있는 장성규 씨가 출연했다.

이날 장성규 씨는 8년간의 아나운서 생활에 대해 "JTBC 개국 당시 동시에 11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 근데 요즘이 당시 스케줄과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프리선언 이후 수입이 11배나 늘었다던데'라는 질문에 장 씨는 "그것까지 비슷했으면 다 죽여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본격 연예 한밤'
SBS '본격 연예 한밤'

장성규 씨는 과거 MBC 아나운서 공개 채용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했었다.

'당시 합격을 했으면 어떻게 됐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그 상황에서 행복한 길을 찾아가지 않았겠느냐"며 "그때로 돌아갔으면 파업도 열심히 했을 거다. 저는 다 열심히 했을 거다"라고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장 씨는 마지막으로 "방송 연예 대상을 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연예 대상을 받으면 그날 수상 소감은 '저는 방송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말할 거다. 어느 방송사든 대상을 주면 은퇴하겠다. 일단 줘봐라"라고 말했다.

곰TV, SBS '본격 연예 한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