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최초로 '화면이 꺼지지 않는' 신제품이 나왔다

2019-09-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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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시리즈에 이어 '애플워치5' 시리즈 공개
'애플워치 최초' 시계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기능 탑재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애플 아이폰11 시리즈에 이어 애플워치5 시리즈가 공개됐다.

이날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워치5에 시계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기능인 '올웨이즈온(Always-on)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애플워치 시리즈 최초다. 손목을 흔들거나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화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애플워치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이 약간 어두워지면서 배터리를 아껴주기 때문에 전작과 동일하게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종일 화면이 켜져 있어도 발열이 잘 되지 않도록 조절되고 손목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도 조정된다.

애플워치5 시리즈에는 나침반과 고도계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나침반 앱으로 사용자가 어느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현재 고도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이를 지도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낙상 방지와 SOS 기능 또한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에 따라 셀룰러 모델 경우 전 세계에서 아이폰 없이도 구출 신호를 내릴 수 있다. 심장 박동 측정 등 기존 헬스 케어 기능도 그대로 담았다.

외관은 애플워치4 디자인을 유지해 큰 변화가 없지만 새로운 재질인 브러시드 티타늄과 세라믹 화이트가 추가됐다.

애플워치5는 오는 20일부터 정식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199달러(약 24만 원)로 책정됐다.

이하 유튜브, 애플
home 유희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