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저렴한 제품” 제이쓴이 '셀프 인테리어'에 썼다는 아이템 (+꿀팁)

2019-09-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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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아파트 이사 후 '셀프 인테리어'로 화제 된 홍현희-제이쓴 부부 집
1만 원대부터 40만 원대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 꿀팁 전수해

홍현희, 제이쓴 인스타그램
홍현희, 제이쓴 인스타그램

'홍쓴부부'가 '랜선 집들이'를 통해 셀프 인테리어 아이템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8일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유튜브 채널에 '랜선 집들이'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제이쓴은 집안 곳곳에 직접 구매해 설치한 인테리어 아이템들에 관해 설명했다.

가격은 1만 원대부터 40만 원대까지 다양했다. 제이쓴은 아이템과 더불어 인테리어 꿀팁까지 전수했다.

먼저 와일드한 느낌의 욕실은 H사의 표범무늬 욕실커튼과 간접 조명으로 꾸몄다. 중요한 건 곳곳에 골드로 포인트를 준 것이다. 제이쓴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통일되도록 전등과 커튼 봉, 욕실 문고리 등을 골드 색상으로 손수 바꿨다.

가장 신경을 썼다는 거실과 부엌에는 아이템들이 가득했다. 먼저 제이쓴은 청록색으로 칠해진 한쪽 벽면을 가리켰다. 그는 "심혈을 기울여 일주일 동안 고른 색상이다. 바닥이 나무 바닥이기 때문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색깔로 골랐다"고 설명했다.

원형 식탁은 모 중소기업 제품으로 11만 원 정도, 그 위에 올라간 식탁매트는 I사 제품으로 1만 원이 안 되는 저렴한 제품이다. 가장 마음에 든다는 거실 테이블 조명은 R사의 PH5.

제이쓴은 이어 "투명의자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모 중소기업 제품으로 7만 원 정도에 샀다"고 밝혔다. 그는 "거실과 부엌이 연결되어 있는데 투명한 아이템이 좁은 공간에 답답함을 줄여주고, 좀 더 넓어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욕실뿐만 아니라 거실과 침실, 다양한 곳에 다양한 조명이 쓰였다. 제이쓴은 "천장이 낮은 집에서는 얇은 조명이 좋다"며 거실등을 소개하는가 하면, 부엌에서는 간접조명으로 티파이브등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침실에는 무거운 액자 대신 타일 액자를 둔 다음, 침실에도 역시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침대 맞은편에는 3만원 상당의 신발장을 여러 개 연결해 넓은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그의 직업이 한껏 실감나는 영상이었다. 제이쓴은 마지막으로 "찍고 보니까 많이 없는 것 같다"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달라"고 구독자들에게 당부했다.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