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추석 앞두고 해양안전 점검

2019-09-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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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 보령운항관리센터 등 방문
귀향 수송대책 점검···해경구조대 등 관계자 격려

10일 오후 이낙연 총리가 추석을 맞아 세종시 연동면 노인복지시설인 평안의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세종시 제공)2019.9.10./뉴스1
10일 오후 이낙연 총리가 추석을 맞아 세종시 연동면 노인복지시설인 평안의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세종시 제공)2019.9.10./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충남 대천항에 위치한 보령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를 방문, 해양안전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또 대천항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먼저 이 총리는 보령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와 구조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천식 보령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해양안전관리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 총리는 영흥도(2017년) 낚시배 사고 이후, 해경의 구조역량 강화대책을 점검하고 낚시배 이용객들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동일 보령시장의 안내로 대천항조합 수산물센터를 방문한 이 총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공급현황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상황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또 대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홍관희 보령운항관리센터장으로부터 연안여객선 운항관리현황을 보고 받고 귀성객들께 "즐겁고 풍성한 추석 되시라"면서 인사했다.

이 총리는 대천∼장고도 구간을 운항하는 '가자섬으로'호에 승선,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한 뒤 선장 등 운항관계자들에게 "명절 연휴기간에 쉬지도 못하고 고생한다"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안전을 거듭 당부했다.

home 임정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