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 풍성해지는 한가위”

2019-09-11 17:39

add remove print link

육군 17사단 비룡대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누림홈’ 찾아 봉사활동 펼쳐

출처 육군17사단
출처 육군17사단

육군 17사단 비룡대대 장병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0일 부대 인근 사회복지시설인 ‘누림홈’을 찾아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병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팀을 이뤄 부침개를 부치고 송편 등 추석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요리과정에서 재밌는 이야기로 장애인들의 말벗이 되어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범우 병장(22)은 “한가위를 맞아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매우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룡대대는 지난 2017년부터 ‘누림홈’과 인연을 맺고 주 단위 목욕봉사, 김장철 일손돕기, 연말행사 지원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소통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 像’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