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시작된 오늘(11일) 오후 고속도로교통상황

2019-09-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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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려
12일 오후 7∼8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여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옥산 분기점 부근, 기흥∼수원, 양재 부근∼반포 등 12㎞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한국도로공사는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40분, 대전까지는 3시간 20분, 광주까지는 5시간 50분, 강릉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 방향으로 안성 부근부터 정체가 시작돼 천안, 옥산까지 55㎞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30㎞ 정도의 속도로 달리고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일산 방향은 도리분기점~장수(14.89㎞), 양주요금소~송추(13.7㎞), 남양주~강일(6.4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일산→구리 방향은 송파~토평(21.48㎞), 노오지분기점~송내(12.21㎞)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목포 방향으로 발안~서평택(26.99㎞), 해미~동서천분기점(28.6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06만대로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6∼7시 절정에 달한 뒤 중간중간 정체가 이어지다가 12일 오후 7∼8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