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술 마셨잖아요” 같이 키스하고 교감하던 직장후배가 뒤에서 벌인 '소름끼치는' 행동

2019-09-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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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줄 알았던 직장 후배 숨겨진 속셈
제보자 아이디어 베끼며 정규직 된 직장 후배

같이 사랑에 빠진 줄 알았던 직장 후배는 희대의 쓰레기였다.

지난 9월 유튜브 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돌아이텐티티'에는 역대급 사연이 등장했다.

사연 제보자는 직장에 훈남 후배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후배는 제보자를 특별히 챙겨줬다. 두 사람은 비정규직이라 서로 처지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사이가 됐다. 결국 제보자는 후배에게 "당신을 좋아해도 되냐"며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유튜브, 라이프타임

회사에서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프로젝트 공모전을 시작했고 두 사람은 열의를 불태웠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열심히 공모전을 준비했다.

이하 유튜브 '라이프타임'
이하 유튜브 '라이프타임'

어느 날 사연 제보자는 믿기 힘든 사실을 알게 됐다. 후배에게는 4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

사연 제보자는 후배에게 같이 나눴던 키스는 뭐냐고 물었고 충격적인 대답을 들었다.

후배는 "기억 못하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라며 "(당시) 둘 다 술마셨다"라고 말했다. 분을 참지 못한 제보자는 후배 뺨을 때렸다.

제보자를 더욱 분노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났다. 프로젝트 공모전 결과에서 후배 작품이 선정됐는데 후배 작품은 제보자 아이디어를 베껴서 만든 결과물이었다.

두 사람이 사이가 좋을 때 후배는 제보자와 야근을 하며 아이디어를 몰래 카피했다. 공모전 결과로 후배는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제보자는 후배에게 아이디어를 베끼기 위해서 접근했냐고 물었다. 후배는 "나 좋다 그런 것도 선배고 디자인도 선배가 좋아서 가르쳐 준 것"이라며 화를 냈다.

제보자는 후배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