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헤드 짠 모공 닮음...” '어글리 슈즈 끝판왕'이라는 신발 출시된다 (사진)

2019-09-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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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칸예 웨스트가 '이지(YEEZY)'에서 발매 예정이라는 신발
'이지 폼 러너', 독특한 디자인에 발매 전부터 다양한 반응 이어져

래퍼 칸예 웨스트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신발 디자인이 유출됐다.

13일(한국시각) 아디다스와 협업해 신발을 발매하는 브랜드 '이지(YEEZY)' 관련 매체 '이지 마피아'는 오는 2020년 출시되는 신발 사진을 미리 공개했다. '페이스 매거진'에서 유출된 사진에는 오토바이를 탄 모델 2명이 같은 신발을 신고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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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ZY FOAM RUNNER LANDING IN 2020 @theface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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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은 래퍼 칸예 웨스트가 자신의 브랜드 '이지'를 통해 발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품을 닮은 모양으로 '이지 폼 러너'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끈이 없는 슬립온 형태의 신발이다.

'이지 폼 러너' 사진이 공개된 뒤 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크록스처럼 생겼다", "2100년대에 익숙해질 만한 디자인", "쉽게 이해되지는 않는다", "블랙헤드 짜고난 뒤의 모공과 닮았다" 등 글을 이어갔다.

해당 신발은 지난 6월 파파라치 사진에 찍힌 칸예 웨스트 딸 노스가 신고 나와 디자인이 공개된 바 있다. 지난 7월 칸예가 매체 '포브스'와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미리 공개한 신발 디자인들과도 닮아 있다. 당시 칸예는 바닥에 수백 켤레의 신발을 늘어놓고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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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ZY SLIPPERS - Thoug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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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Forbes'

이지 마피아에 따르면 '이지 폼 러너'는 오는 2020년 발매되며, 수십만 원에 판매되던 다른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